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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2일 8시 26분경 전북 부안에서 M4.8도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전북권에서 사는 저는 그 시간 꽤 몸으로 위험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제 한국도 안전하지 않을까? 라고 저 저럼 걱정하는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부안 지진 JTBC News

     

    부안 지진 JTBC News

     

     

    지진에 대비하는 것의 어려움은 최신 과학을 가지고도 예측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일본에서 지진학자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1. 반년에 한 번 있는 가족회의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을 무렵은, 아내와 고령의 부모와 반년에 한 번, 대지진이 발생하면 어디로 도망치는지 피난 장소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지진이 나면 업무상 직장으로 가야 하고 가족과의 합류 장소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는 연결되지 않는 것을 예측해서 장소를 결정해, 떨어진 장소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는 '○○초등학교 남문 앞'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10분간 기다린다'라고 구체적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자택으로부터 피난했을 때는 현관문에 메모를 붙여 놓은 것도 중요합니다.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2. 외출 시 휴대하는 물건

     

     

     

    출장 때도 숙박은 자제하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에 전철이 스톱하면, 귀가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전 시 열리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는 코인락커에는 짐을 맡기지 않습니다.

    외출할 때는 배낭에 식량과 음료수를 넣고, 때로는 비상용으로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다쳤을 때 바르는 항균 연고, 물티슈도 상비하고, 지하철을 탈 때에는 팬 라이트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3.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할 것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화장실에 들러야 합니다. 지진 발생 시 안에 갇히면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비상용품을 비축하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비상용 화장실은 비축할 수는 없습니다. 가보지 못한 장소로 향할 때는 주변에 있는 화장실의 위치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갈 때는,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고 있는 이미지로, 사전에 정보 수집을 해 두면 좋겠습니다.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4. 승용차 탈 때는 기름을 넉넉하게

     

    쓰나미가 뒤에서 밀려오고 차가 급속도로 달리다 아슬아슬하게 위험에서 빠져나가는 장면 보셨을 것입니다. 항상 차 종류에 맞게 기름, 전기, 가스, 수소는 가득한 상태로 유지하여 재난에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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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학자들의 지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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