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고도 산업문명을 붕괴시킨 '불의 7일간'이라는 최종전쟁으로부터 천년 후의 지구. 오염된 대지에는 괴이한 형태의 생태계인 균류의 숲 '부해(腐海)'가 서서히 펼쳐지고, 부해에는 곤충을 닮은 '무시'라고 불리는 거대 생물들이 서식합니다. 균류는 한 조각이라도 마을에 침입하면, 순식간에 오염이 퍼지고, 균류가 방출하는 나쁜 공기는, 다량으로 흡입하면 한시도 가지 못하고 죽음에 이릅니다. 쇠퇴한 인간들은 나쁜 공기와 벌레에 겁을 먹고 녹과 세라믹 조각으로 뒤덮인 황폐한 세계에서 생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토르메키아, 도르쿠라는 적대적인 양대 열 강국이 패권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부해의 변경에 있는 토르메키아와 맹약을 맺는 작은 나라 바람계곡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람계곡 족장 질은 부해의 독이 침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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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