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일본 에키벤(駅弁)이 소개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KBS 850회 240720 방송에서는 고베(神戸) 문어 솥밥 도시락이 소개되었습니다.
일본 문화, 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에키벤'
일본 각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열차 속에서 먹는 도시락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 초고속 열차로 열차를 타는 시간은 단축되었지만, 여전히 에키벤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에키벤이라 하면 한가지씩만 있었는데 어느새 2,000가지 종류가 된답니다.
화물차의 컨테이너 사각형 도시락과 캐릭터 모양의 도시락까지...!
신고베 역에는 칸사이 지역 명물인 문어 항아리 도시락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신고베 역에서 판매하는 문어 항아리 모양 도시락
어떤 여성분은 신칸센 탈 때는 이 문어 밥 도시락을 꼭 산다고 합니다.
문어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합니다.
신고베 역에서 판매하는 문어 솥 밥 도시락. 힜파리다코메시(ひっぱりだこ飯)라고 합니다. 가격은 1,300 엔. 항아리를 덮고 있는 종이에는 '駅弁は日本の心(에키벤은 일분의 마음)'라고 쓰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문어조림과 죽순, 표고, 계란이 들어 있습니다.
신칸센 시대에 맞추어 가장 많은 도시락을 생상하는 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한 도시락을 만든 오래된 기업
에키벤 회사 부사장 야나기모토 유우키 씨는 여행이라는 것은 즐겁기 때문에 도시락을 드시는 고객이 즐겁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공장 역사는 오사카 술집에서 시작해서 1903년 에키벤점 개업하여 계속해서 새로운 도시락을 개발하고 왔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열차 창밖을, 도시락을 판매하는 사람이 지나가기도 했었으며 도시락을 사면 따뜻한 녹차도 함께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에키벤은 기차 내에서 식사하기 위해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내면서도 변질이 없도록 차갑고, 국물과 냄새가 없도록 특별하게 조리되어야 합니다.
어린이용 컨테이너 사각형 도시락과 캐릭터 모양의 도시락.
하루에 1만 개 이상을 만들고 연간 400만 개의 도시락을 생산한답니다. 하루에 80종류 이상 만들고 있는데 전부 합치면 150종류의 도시락이 있다고 합니다.
열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 재미
도교 역에서 하코다테(函館) 행 열차 속에서 에키벤을 드시는 제작진과 사람들.
바지락이 들어간 도교 명물 후카가와 메시(東京名物 深川めし)와 닭튀김, 꼬치구이 도시락
문어 솥 밥 도시락을 만드는 도시락 공장을 찾아가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