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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브리 <붉은 돼지> 한 장면

     

    1992년 7월 18일에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작품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1929년에 시작된 세계 대공황 시대의 이탈리아 아드리아해를 무대로 제1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비행정을 몬 공중 해적과 그것들을 상대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전 이탈리아 공군 조종사 돼지 포르코 로소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붉은 돼지> 구상 과정

    <붉은 돼지>는 극장 영화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일본항공의 기내 상영용 영화로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붉은 돼지>는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길어져 일본항공의 국제선 기내 개봉 후 극장 개봉이 이루어졌습니다.

    <붉은 돼지>의 미공개 장면의 그림 콘티 안에는 일본 항공기라고 생각되는 점보제트와 함께 달리는 포르코 로소의 모습을 그려저 있습니다.

    <붉은 돼지>의 원안은 월간지 <모델 그래픽스> 중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연재하고 있던 <비행정 시대>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의 아버지들이 항공기 관련의 부품 제조하고 있던 것으로부터 유년기부터 비행기에 익숙해져, 하늘을 나는 것이 유년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것을 작품화한 것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는 <붉은 돼지>를 "피곤하고 뇌세포가 두부가 된 중년 남자를 위한 만화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신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고 항상 말했지만, <붉은 돼지>와 <바람이 분다>만은 어른을 위한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용 작품'을 신념으로 해 온 미야자키 하야오 씨에게 있어서는, <붉은 돼지>에 대해서는 공개 후도 계속 잘잘못에 대해 고민하게 되어, <바람이 분다>의 기획을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씨에게 강력하게 푸시되었을 때도 미야자키 하야오 씨는 격노해 대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줄거리

    1920년대 이탈리아 아드리아해 아지트에서 한가롭게 지내고 있는 현상금 사냥꾼 포르코 로소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공적 맘마유토단이 여객선을 습격하여 돈과 소녀들을 약탈해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으로 향한 포르코는 훌륭하게 맘마유트단을 격퇴하고 소녀들을 구출했습니다. 그 후에 마담 지나가 경영하는 호텔 아드리아노에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포르코에게 계속 지기만 하는 공적들이 미국인 조력자 커티스를 맞이해 다음의 작업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르코를 본 커티스는 다가가서 선전 포고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수리로 밀라노로 가려던 포르코를 커티스가 급습합니다. 그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포르코는 밀라노의 피콜로의 비행기 공장으로 도착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출장으로 다 나가서 여자밖에 없었으며, 비행정 조립을 전부 여자들이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비행정 설계 담당자는 17세의 피오라는 여자아이였습니다. 피오와 포르코는 이래저래 싸우면서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포르코는 옛 전우인 페라린으로부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포르코는 바로 간다고 답하여 그것을 알게 된 피오는 포르코 따라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마담 지나에게 다시 프러포즈했던 커티스는 그녀가 마음을 기울이는 상대가 포르코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커티스는 포르코와 행동을 같이하던 피오를 보고 바로 반해버립니다.

    커티스는 포르코에 피오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한판 대결을 신청합니다. 결국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이에 포르코와 커티스의 운명의 한판 대결 날짜가 잡히게 됩니다....

     

     

    주인공 포르크 돼지 수수께끼

    <붉은 돼지>가 되는 작품의 원안은 꽤 오래전부터 미야자키 감독 속에서 구상하고 왔었으며, 비디오용 작품  기획 이전에 미야자키 감독이 영화화의 제안을 한 적이 있지만, 그 시점에서는 스즈키 프로듀서는 "돼지가 주인공인 영화에 손님이 들어갈 리가 없다."라고 대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사실적으로 인간 사회인데도 주인공은 돼지입니다. 포르크 주변에서는 돼지, 돼지라고 부르는데 본인은 돼지인 거 자체는 거의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돼지의 모습이 된 후에도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원래 인간이었던 포르코가 돼지가 된 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쟁 중 자신은 싸움에서 이겨내어 영광을 받았지만, 많은 동료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포르코는 군인이라는 것이 싫어졌으며 군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돼지가 되면 전쟁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에게 마법을 걸고 돼지가 되어 군을 떠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왜 포르코가 마법을 쓸 수 있었는지는 수수께끼입니다.

    마담 지나는 포르코의 오래된 친구로, 스토리 중에서 그를 본명인 '마르코'라고 부릅니다. 포르코를 오래전부터 남몰래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를 돼지로 변신시킨 마법을 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피오는 아지트에서 눈을 뜬 직후에, 순간 포르코의 인간의 모습(콧수염을 기른 날씬한 남성)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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